부산 여행할 때 필수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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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인구 300만명 이상의 대한민국 제 2의 도시로 수도인 서울과 다른 한국을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돼지국밥, 어묵, 해산물 등의 향토 음식과 지역의 문화 마을, 바다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전통적 관광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 매력 넘치는 도시입니다.

부산 전경
부산 전경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1.5km 길이, 폭 30~50m, 평균 수심 1m, 58,400m²의 넓은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 얕은 바닷물과 잔잔한 파도 등 멋진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부산을 이야기하면 가장 앞에 위치한 명소로 여름 휴가철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여름철 피서객의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해안선 부근에는 크고 작은 건물과 고급 음식점이 즐비하고 해수욕장 전체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유명하며 여름 휴가철을 넘어 사시사철 관광객을 볼 수 있으며, 해외 인지도도 높아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대보름에 달맞이 축제를 하며, 매년 겨울 열리는 북극곰 동계수영대회는 이곳 겨울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입니다.

해동 용궁사

본명은 보문사로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중 하나입니다. 바다와 용, 관음대불을 결합하여 다른 곳보다 신앙적 의미가 깊습니다.

해동용궁사에서 진심으로 기도하면 부처님이 꿈속에서 현령하고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건축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굴법당이 있으며, 용왕당, 범종각, 요사채 등 대웅전은 주지 정암을 위해 1970년대에 재건되었습니다.

대웅전 앞에 있는 굴법당을 미륵전이라고 하는데, 사찰 창건 때부터 존재했던 미륵좌상 석불을 모시고 자사가 없는 신도들이 많이 찾아와서 득남불이라고도 합니다.

대웅전 앞에는 사사자 삼층석탑이 있는데,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되었고, 한국전쟁 때 해안경비망을 구축하기 위해 파괴했습니다.

1990년 주지 정암은 훼손된 돌을 모아서 손상된 암벽을 보강하고 이 석탑을 건립하여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7개의 불사리들을 모셔두었습니다.

이 외에도 단일석재로 지어진 우리나라 최대의 사찰로 석상인 높이 약 10m의 해수관음대불로 동해입암불의 약사여래불이라고도 합니다.

절 입구에는 교통안전기원탑과 108계단이 있고, 계단 입구에는 달마상이 있어 그의 코나 배를 만져보면 득남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동 용궁사
해동 용궁사

자갈치 시장

부산자갈치시장은 중구 남포동, 충무동을 잇는 인근 시가지의 어업집하장으로 시장기능과 유흥시설은 물론 인근 신동아수산시장, 건어물시장과 함께 부산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갈치 시장의 명칭은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자갈해안에 시장이 개설되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다른 하나는 옛날에 이곳에서 자갈치라는 활어가 많이 잡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자갈치시장의 해안도로변에는 싱싱한 고등어, 멍게, 고래고기 등을 파는 장사꾼들이 많이 보이고, 한쪽에는 1980년 개막한 신동아수산시장이 있으며, 1층에는 활어와 함께 바로 신선하고 맛있는 생선회를 맛볼 수 있는 상가가, 2, 3층에는 건어물, 각종 해산물, 횟집 등이 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매년 가을이면 자갈치 축제가 열려 바닷가에 위치한 수산시장 특유의 생기를 느낄 수 있으며, 장보기 및 맛보기뿐만 아니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문화예술공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1950년대 6·25전쟁 때 많은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내려와 정착하여 살아왔는데 감천문화마을은 이러한 부산의 역사와 함께하는 곳입니다.

산기슭을 따라 질서정연한 계단식 집단주택과 사통팔달한 미로같은 골목길은 감천문화마을만의 특별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으로 각 채색과 아기자기한 조경이 마을에 예문의 멋을 더해주어 한 해 185만 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언덕을 따라 세워진 귀여운 크레파스 색상의 계단식 작은 집과 미로 같은 골목길은 동화세계를 방불케 하며 2016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그림같은 마을풍경을 즐길 수 있고, 골목길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촌작가들의 공방에서 다양한 공예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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