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취득하고, 매년 필기 실기 합쳐서 10만명 가량이 응시하는 응시자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하는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전공과 상관 없이 자격이 되면 응시를 할 수 있으며, 공무원 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산점이 주어지고, 학점은행제에서도 학점으로 인정이 되는 영향이 있고, 다른 기사 자격증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는 인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정보처리기사 난이도
2020년 이후 NCS에 맞춰 시험 과목이 대폭 개편되었고, 필기 시험은 데이터베이스 구축, 소프트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정보시스템 구축 관리까지 5과목으로 재편성되었는데요.
이러한 변화를 거치며 최근 정보처리기사 난이도와 합격률을 보면 절대로 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비전공자의 경우 필기는 열심히 학습한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실기의 경우 다른 기사 자격증의 난이도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 부분이 개편이 이루어지며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패턴과 문제들이 출시가 되며 수험생들의 혼란이 생겼고, 2020년 1회 실기시험의 경우 합격률이 5.34%로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이후로는 조금 괜찮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학문으로 깊게 공부하기 어려운 비전공자의 경우 이제는 최소 6개월 이상 공부량이 아니면 쉽게 취득하기 어려운 난이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합격률
2022년의 합격률은 1차 필기 64.12%, 실기 25.63%, 2차 필기 51.33%, 실기 16.11%, 3차 필기 51.66%, 실기 20.39%입니다.
확실히 2020년 이후 실기의 합격률이 크게 낮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대략 20~30% 정도 범위에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준비기간
2020년 진행된 시험의 준비기간 통계를 보면 특이하게도 수험기간 3개월 미만의 응시자의 합격률이 58.8%로 3개월 이상 준비를 한 응시자보다 합격률이 높습니다. 3개월~6개월은 준비한 응시자는 53.6%, 6개월~1년은 45.5%, 1년~2년은 42.6%의 합격률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영향은 2020년에 진행된 시험의 개편 영향으로 기존 전공자는 단기간 시험을 준비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긴 수험기간에도 불구하고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정보처리기사 준비방법
통계를 보면 개편된 과목에도 불구하고 정보처리기사 시험 자체는 전공자에게는 단기간 집중해서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실기 공부에 보다 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인 수험일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의 경우는 이전과 같이 요약집으로 빠르게 합격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보시스템 구축관리와 같은 까다로운 필기 과목을 중점적으로 학습하고, 단기간이 아닌 최소 6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며, 실기는 전공자 수준으로 깊게 공부를 하여야 합격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입니다.